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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 대박터진돈까스 with 쫄면

상호빵 2020. 7. 20. 16:24

돈까스가 땡기던 어느 날

만덕에 대박터진돈까스 라고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한다.

나는 처음 들어봤는데 그렇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부산 맛집으로 어느정도 유명한 곳인듯 하고, 백종원 아저씨가 다녀갔다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나도 한번 먹어봐야지

 

정식 상호는 박용채의대박터진돈까스

토요일 점심시간 지나 2시~3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다.

십오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것 같은데, 피크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을듯하다.

 

가게 바로 앞에 유료주차장이 있고, 30분 무료주차 그 이후는 주차요금을 받는다.

 

번호표 받고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공부한다.

메뉴는 단순하다. 

돈까스, 쫄면, 수제비

 

모든메뉴포장가능. 포장비 따로 받지 않는 것 같고 포장 해가는 손님도 꽤 있다.

 

영업시간 오전11시 부터 오후 8시30분 까지

월요일은 휴무.

 

날이 더우니 수제비는 패스하고 돈까스 + 쫄면 조합으로 주문한다.

가격은 메뉴판 참조, 영수증 왼쪽은 주차권에 받은 확인도장

영수증 오른쪽은 센스있게 알아서 내어주신 앞치마

 

음식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독서실책상같은 1인석도 몇개 보인다.

혼자 와서 드시는 분들도 피크시간에 눈치안보고 편하게 드실 수 있겠다.

 

주문한 돈까스 와 쫄면 이 나왔다. 무지하게 크다.

돈까스도 무지하게 크고, 쫄면도 그릇이 크고 양이 많다.

오른쪽에 깍두기 그리고 수제비

기본 국물로 수제비를 준다.

메뉴에 있는 쫀득손수제비 하고 똑같은 것 같은데 맛있다. 수제비 주문하는 손님들도 꽤 있다.

 

돈까스 엄청큰돈까스 왕돈까스

 

쫄면 새콤달콤쫄면 누구나아는그쫄면

 

쫄면 비비라고 주는 일회용 비닐장갑 그리고 쫄면 커팅용 가위

그 밑에는 쫄면 양이 많으니까 비벼서 덜어먹으라고 주는 앞접시

 

야무지게 비벼놓은 쫄면 그리고 칼질하다가 지쳐서 집어던져버릴뻔했던 너무 큰 돈까스

쫄면은 누구나 아는 그 쫄면맛 새콤달콤 맛이 없을리가 없지.

돈까스는 누구나 아는 그 돈까스맛

 

맛이 특별히 다른건 없었지만 고기가 얇아서 식감이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해서 먹기 좋았고

보통 돈까스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중간 쫄면도 함께 먹으니 전혀 물리지 않고

양이 많음에도 남김없이 싹싹클리어.

 

처음에는 쫄면도 양이 많고 돈까스도 양이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먹나 싶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둘이 먹기에 적당했던 듯,

 

주차시간은 대략 50분~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30분 지났으니 추가요금으로 1,000원 지불.

 

요약.

1. 누구나 아는 그 맛 이라 좋았음. 쫄면도 돈까스도 수제비도

2. 양도 많아서 좋았음. 쫄면도 돈까스도

3. 웨이팅은 싫어요

 

 

부산 만덕 박용채의 대박터진돈까스

 

부산 북구 덕천로304번길 18

만덕동 840-7

051-331-9405

월요일 휴무

매일 11:00 -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