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맛집 부평통닭 바삭바삭 치킨

비 오는 평일 저녁

갑자기 바삭바삭한 치킨이 당겨서 찾아간 곳

 

처음엔 노랑통닭 범일점을 찾아갔으나 홀 장사는 안 하고 배달만 한다고 하여

 

주변 다른 통닭집을 찾아 떠돌게 되는데

 

범일동 술집골목 답게 치킨집도 많고 술집도 많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걷던 중

 

맛있는 치킨냄새를 팍팍 풍기는 가게가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부평통닭이었던 것이었다.

 

별생각 없이 들어간 곳이라 외관 사진은 안 찍었으니

 

로드뷰 사진으로 가져옴.

 

지나갈 때 가게가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바깥으로 풍기는 그 냄새가 너무나도 강렬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입구 문이 열려있었고 닭 튀기는 곳도 바깥쪽으로 창이 열려있어서 실시간으로 풍기는 닭 튀기는 냄새

 

누구나 아는 그 냄새

 

일단 들어간다

 

메뉴판은 이렇고

 

처음이라 잘 모르니까 반반 치킨 시키고

치킨엔 맥주니까 맥주 한 병 시킨다. 치맥이라고 하지.

 

기다리면서 둘러본다.

 

가게는 시장 통닭 옛날통닭집 스타일처럼 그리 세련되지 않고 또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니 참고할 것

 

1층에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는데 비 오는 평일 밤이었음에도 가득 찼고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계속 오는 손님들은 2층으로 올려 보낸다.

2층 안 가봐서 어떤지 모름.

 

배달의 민족 주문도 간간이 들어온다. 배민에도 등록되어 있나 보다.

 

화장실은 밖에 있는 것 같고

 

주차장은 따로 없고

 

앉은자리에서 주방에 닭 튀기는 모습이 보이는데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건 무조건 맛있는 치킨이다.

 

금방 나왔다.

 

일단 양이 엄청 많고 무조건 맛있는 비주얼이다.

 

식기 전에 바로 먹어야지

 

후라이드는 근래에 먹어본 치킨 중에 가장 바삭바삭 무조건 바삭바삭

 

양념은 부드러운 바삭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다른 양념치킨 하고 조금 다르게 양념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또 너무 양념이 과하지 않고 맛있다.

 

그런데 분명히 양념도 맛있는데

주변 테이블 둘러보니 다들 후라이드를 먹고 있었다.

이유가 있었다.

 

나만 처음 와본 거지.

 

양이 많은데 이건 남길 수 없다. 먹는 동안 계속 맛있으니까 다 들어간다.

 

정말 남김없이 다 먹고 집에 한 마리 포장해가고 싶었지만 갈길이 있어 다음에 또 와야지 한다.

 

반반 치킨 19,000원 + 카스 맥주 4,000원 = 23,000원

 

요약

1. 바삭바삭

2. 끝

 

 

부산 범일동 부평통닭

 

전화번호 051-635-9245

 

주소
부산 동구 조방로 49번 길 13 제일상가아파트

범일동 830-46

 

영업시간
매일 14:30~24:00